"국내외 CBDC 거래 가능성 모색하는 실험 중"
"분산원장·AI·유동성·증권 토큰화 거래 적용"
QCB의 CBDC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해 10월까지 진행하는 CBDC 실험이 분산원장기술, 인공지능(AI) 활용, 유동성 강화 및 증권 토큰화를 품은 실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QCB는 공식 성명을 통해 "CBDC 발행과 유통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는 기초 단계에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CBDC의 국내 및 해외 은행 결제 기능을 실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타르의 CBDC 개발 소식에 시장 안팎에서는 이웃 나라인 아랍에미리트(UAE)의 CBDC 개발 움직임이 QCB에 큰 자극을 제공했을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UAE 중앙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이 국제 CBDC 거래 플랫폼 '엠브릿지(mBridge)'에 참여, 홍콩, 태국, 중국, 중앙은행과 해당 관할권에 속한 은행 20곳 간 CBDC 거래 실험에 나선 바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