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약 6개월 만에 라이선스 획득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1일 공식 성명을 통해 유럽연합(EU) 통합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 라이선스를 확보, EU 지역 내 27곳에서 서비스 확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올해 초, 코인베이스는 미카 규제를 준수하지 못한 스테이블 코인 테더(UDST)를 상장 폐지하는 등 미카 규제 준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코인베이스가 또다른 미국 거래소 제미니와 함께 미카 규제 준수에 나섰다는 뉴스가 수개월째 보도된 가운데 마침내 코인베이스가 미카 준수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밝힌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몇 년 동안 EU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했고 이를 통해 미카 라이선스 확보에 성공했다"며 "이제 EU 고객들에게 온전한 코인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