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우 유니뱅코 구매·예치 제공
파일럿 거래 후 연말께 시행 예정
이타우 유니뱅크, 브라질 CBDC 참여 은행
라틴 아메리카 최대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14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타우 유니뱅코(Itau Unibanco)가 곧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타우 유니뱅코는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구매와 예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은행에서 거래되던 기존 금융 상품을 토큰으로 환전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타우 유니뱅크는 가까운 시일 내 기관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선제공한 후에 연말에 일반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이타우 유니뱅크는 브라질의 CBDC인 '디지털 헤알화'의 개발 및 활용을 주도하는 9개 금융기관 중 한 곳이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을 넘어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금융기관으로 한 해 매출액은 45억 달러(한화 약 5조 9485억 5000만원)에 달한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