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법적 모호성·기술적 오류 해결"
"미국 은행들의 채택에 비전 이룰 것"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벤 암스트롱이 미국 은행들의 리플(XRP) 채택 가능성을 강조했다.
암스트롱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은행들의 리플 채택과 리플사의 큰 성장을 예고했다.
그는 리플사가 리플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던 법적 모호성과 기술적 결함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리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재판에서 사실상 승소했고 이로써 리플은 암호화폐 중 유일하게 법적 명확성을 갖춘 암호화폐가 되었다"며 "리플사의 승소는 리플 비전 달성을 뜻한다"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리플사가 과거 네트워크 시스템에 존재하던 치명적 오류를 해결했다고 지목했다.
그는 "리플사의 네트워크 시스템은 과거에 은행 간 국제 송금에 리플 보유를 의무화하지 않으며 큰 결점을 지녔으나 현재는 이를 해결, 전세계 리플의 보급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미국 은행들의 광범위한 리플 채택 소식을 듣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플사는 지난해 8월 자체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 ODL을 '리플 페이먼츠'로 리브랜딩하며 전세계 기업들을 상대로 더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플 페이먼츠는 은행 간 국제 송금에 기축통화인 리플을 사용한다. 국제 송금에 사용된 리플은 소각되며 남은 리플 물량에 희소성을 더한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