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美 정부 부채 급증세 강조한 포스팅에
비트코인 구매 통한 부채 문제 해결책 제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미국 정부의 국가부채 문제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비트코인(BTC) 매집을 제시했다.
암스트롱 CEO는 12일 최근 몇년간 가속화되고 있는 미국 정부 부채 상황을 나타낸 유명 투자자 로버트 스털링의 X 포스팅에 댓글을 게시하며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통해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로버트 스털링은 바이든 정부 출범 후 미국 정부의 부채가 3~4개월 만에 1조달러씩 추가되고 있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게시하며 최근 미국 정부의 부채가 34조7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털링은 "내년에 출범할 다음 정부의 부채는 37조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서술했다.
스털링은 포스팅에 암스트롱은 "안타깝게도 달러로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없다"며 "비트코인을 구입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을 구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인들은 달러로 비트코인을 구입하는 명확한 메세지를 정부에 보내야하며 미국 정부는 다시 금본위제로의 회귀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