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년새 거래소 유출량 최고치 기록…"반등 신호?"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3-11 09:26 수정 2025-03-11 09:26

지난주 ETH 거래소 유출량, 약 2조6253억원 기록
2022년 12월 후 최고치…"ETH 홀더, 비축 나섰다"

이더리움, 3년새 거래소 유출량 최고치 기록…"반등 신호?"
다수의 온체인 분석 플랫폼들이 이더리움(ETH)의 거래소 유출량이 2022년 12월 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지목, 이더리움의 반등 가능성을 예측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과 크립토퀀트는 11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18억달러(한화 약 2조6253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거래소를 떠났으며 이는 2022년 12월 후 최고치라고 지목했다. 인투더블록과 크립토퀀트는 이더리움의 거래소 인출량을 근거로 이더리움 대형 홀더들이 이더리움을 비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투더블록은 "이더리움 가격에 대한 비관론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도 이더리움이 거래소를 떠나는 상황은 홀더들이 현재의 상황을 전략적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서술했다.

크립토퀀트 역시 "이더리움의 '시장 가치 대비 실제 가치(MVRV)'는 2023년 10월 18일 후 처음으로 0.8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MVRV는 특정 자산의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로 해당 자산을 가진 투자자들의 수익률 상황을 나타낸다.

암호화폐 전문가 '밀키불'은 이더리움의 그래프가 반등을 예고하는 '다이아몬드 패턴'을 그리고 있으며 현재 가격에서 약 20%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더리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지는 상승장 속에 타 암호화폐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횡보 후 이번주 급락했다.

이더리움은 11일 오전 9시 코인마켓캡 기준 18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