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C 6일 오전 9시 52분, 약 2시간 가량 블록 생성 중단
솔라나 "중단 원인, 파악 중"…명확한 원인은 미공개
2년새 일어난 11번째 중단에 '파죽지세' SOL, 일시 하락
솔라나의 메인넷이 6일 또다시 작동을 중단했다.
솔라나 메인 네트워크는 6일 오후 6시 52분(한국시간)부터 약 2시간동안 블록 생산을 중단했다. 솔라나 블록체인이 400밀리초당 약 1개의 블록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매우 긴 시간 동안 네트워크가 작업을 멈춘 것이다.
온체인 분석 탐지기 솔스캔과 오케이링크는 6일 솔라나 네트워크 내 거래 트랜잭션 이상을 발표했다.
몇 시간 후 솔라나 측은 솔라나 네트워크 작동 중단을 인정했으며 명확한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세부적인 네트워크 중단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솔라나 검증인 '레인(Laine)'은 네트워크가 중단 직전인 슬록 246464040에서 스냅샷을 생성, 문제를 파악하는 한편 중단으로 인한 네트워크 손해를 최소화하는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솔라나의 네트워크 중단은 2년 새 일어난 11번째 일어난 사건이다. 솔라나 네트워크가 재차 문제를 보이자 지난해 말부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솔라나(SOL) 코인은 약 4% 하락했다.
솔라나는 7일 오전 9시 업비트 기준 1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