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비즈니스 기자 "머스크, 컨퍼런스 열리는 테네시 도착"
머스크, 자신의 X 계정에 BTC 지지 뜻하는 '레이저 눈' 포스팅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사로 나서는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에 참석을 예고하는 행보를 보이자 비트코인(BTC)이 재상승했다.
폭스 비즈니스의 기자 엘레니어 타렛은 22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머스크가 자신의 전용기를 통해 비트코인 컨퍼런스가 열리는 테네시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와 함께 머스크의 X 계정은 비트코인 지지를 뜻하는 '레이저 눈'을 포스팅, 시장 안팎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시작했다. 머스크가 유대 관계를 갖고 있는 트럼프와 함께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는 예측에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의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이후 이달 13일(현지시간) 발생했던 총격 사건 후에도 예정대로 행사 참석 의사를 표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둘러싼 드라마틱한 사건이 맞물리며 현재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 행사의 최고 비싼 티겟 값은 1인당 84만4600달러(한화 약 11억7230만원)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10시 업비트 기준 약 95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