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비트코인, 7개월 만에 신고가 경신…74K 돌파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11-06 12:15 수정 2024-11-06 12:41

美 대선 열기 타고 6일 오후 12시 10분 7만4733달러 기록
0.71% '역김치프리미엄'에 국내 신고가 경신은 아직
꺼질줄 모르는 상승세에 수차례 신고가 재경신 시도 중

[속보]비트코인, 7개월 만에 신고가 경신…74K 돌파
비트코인(BTC)이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의 기세를 엎고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비트코인의 전고점은 올해 3월 기록한 7만3700달러다. 약 7개월 만에 새로운 기록이 경신된 것이다.

비트코인은 6일 오후 지속적으로 신고점으로 경신하며 오후 12시 10분 코인마켓캡 기준 약 7만4733달러, 업비트 기준 1억20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국내 비트코인의 신고가 경신은 아직이다. 국내의 비트코인 가격이 낮게 책정되는 '역김치 프리미엄'이 0.71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신고점 경신의 주된 원인으로는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해 형성된 비트코인에 대한 열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친암호화폐 후보'를 자칭하며 비트코인 지지에 대한 숱한 공약을 발표한 만큼 비트코인 역시 '미국 대선 관련주'로 취급받기 시작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에서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서다.

비트코인은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극심한 변동성에 시달렸지만 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급등세 속에 약 6%의 상승률을 기록, 파죽지세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