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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미국, 전체 비트코인 20% 매수해야"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2-21 15:32 수정 2025-02-21 15:32

"美 정부, BTC 400만개 이상 매수시 국가 부채 상환 가능"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설립자가 미국 정부의 재정적 능력을 강조, 현 미국 정부가 강력한 힘을 되찾기 위해 비트코인(BTC) 전체 물량의 약 20%를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여한 세일러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배포된 비트코인 물량 20%를 인수할 수 있는 국가는 단 하나이며 이다"며 "미국 정부는 400~600만개의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미국 정부가 이를 실행할 시 미국 달러는 강해지고 미국 정부는 국가 부채를 상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100만개로 한정된 비트코인의 시장 공급량을 20%로 추릴 경우의 물량은 약 400만개다. 이를 미국 정부가 매수해야 한다고 외친 것이다.

세일러는 미국의 석유 비축량이 3억9500만 배럴, 달러 가치로 약 290억달러(한화 약 41조5773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목하며 미국 정부가 과감한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상품이며 발행자가 없는 자산으로 이를 손상시킬 수 있는 국가, 회사, 단체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그의 회사 스트래티지를 '비트코인 매집사'로 전환, 끊임없이 비트코인을 매집하며 회사의 유일한 영리 수단을 비트코인 투자 수익으로 채우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

마이클 세일러 "미국, 전체 비트코인 20% 매수해야"

"美 정부, BTC 400만개 이상 매수시 국가 부채 상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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