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시스템 한계 따라 스테이블 코인 부상"
스테이블 코인의 다양한 미래 사용 사례 전망
제럴드 데이비드 아르카 랩스 사장이 16일 열린 토크나이즈디스 2025 행사 패널 토론에 나서 미국 은행의 한계로 인한 스테이블 코인의 성장을 주장했다.
아르카 랩스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 산하 거래소 아르카의 혁신 부서다.
데이비드 사장은 "미국 은행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밖에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반면 스테이블 코인을 보라"며 "현재 스테이블 코인을 탑재한 다양한 결제 시스템이 시장에 출시될 것이며 모두가 알다시피 그 시스템은 24시간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사장은 스테이블 코인이 결제에 갖는 효용성과 효율성에 기인, 현대 사회 결제 시스템을 재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테이블 코인의 사용 사례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소액 결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 코인 결제 시스템은 커피 한 잔을 사는데 자금세탁방지(AML)나 고객알기제도(KYC)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점차 편이하게 보급되는 스테이블 코인 결제 시스템은 자본주의 결제 체계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리플 레저(XRPL) 기반 스테이블 코인 RLUSD를 출시한 리플은 리플의 송금망 '리플 페이먼트'에 RLUSD를 통합한 바 있다. 리플이 리플 페이먼트 내 RLUSD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은 ▲즉각적인 국제 결제 ▲디파이(DeFi) 프로토콜과의 통합 ▲기업 자산의 안전한 온체인 탑재 ▲자산토큰화(RWA) 기능 제공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