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장쑤·허베이·쓰촨에 디지털위안화 푼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9-21 13:59 수정 2022-09-21 14:09

인구 3억6천만 지역에 보급

中, 광둥·장쑤·허베이·쓰촨에 디지털위안화 푼다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e-CNY)의 보급을 중국 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 인민은행 판 이페이(Fan Yifei) 부총재는 20일 쑤저우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의 보급을 광둥, 장쑤, 허베이, 쓰촨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약 3억6000만명이 밀집한 지역이다.

아직 명확한 보급일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판 이페이 부총재는 "적절한 시기에 4개 성에 디지털 위안화를 보급할 것이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앞서 중국 정부는 4월 위챗과 알리페이 등 중국 내 최대 규모 결제 시스템과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 보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위안화가 보급된 지역은 현재까지 중국 내 총 15개 성으로 8월 기준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디지털 위안화의 누적 거래수는 2억 6400만 건이다. 해당 거래에 사용된 누적 거래액은 830위안(한화 약 16조 1846억 7500만원)에 달한다.

권승원 기자 ksw@